Knowhow23
지금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아야 한다
자원봉사자는 주로 후보와 가까운 사람들이며 후보의 선거운동에 도움이 되기 위해 스스로 나선 사람들이다. 선거사무소에 찾아와서 선거사무원들에게 도와줄 것이 없냐고 묻기도 하지만 소홀히 하면 도와줄 일이 없는가 보다 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후보 또는 핵심참모는 자원봉사자들에게‘하루 30분씩 집에서라도 후보를 위해 전화홍보를 해 달라’퇴근길에 선거사무원들이랑 몇 분씩이라도 거리인사를 해 달라’는 등 구체적인 임무를 주면 기꺼이 할 사람들이다. 선거사무관계자의 숫자가 제한되어 있는 만큼 이러한 자원봉사자를 잘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선거대책본부에서는 사전에 자원봉사자들의 특성과 봉사시간 등을 잘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선거운동에 배치해야한다.

자원봉사자는 인원제한이 없다 선거사무관계자는 선관위에 사전신고를 해야 하나 자원봉사자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선거가 끝난 뒤에 선거비용 불법지출 여부를 조사할 목적으로 선관위에서 자원봉사자 명단의 제출을 요구할 수는 있다. 선거사무관계자는 선임할 수 있는 인원의 한도가 정해져 있으나 자원봉사자는 인원 제한이 없다. 선거운동 방법에 있어서는 원칙적으로 선거법이나 다른 법에서 금지·제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실제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같으나, 자원봉사자는 선관위에서 발행해 주는 신분증이 없으므로 이를 달고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선거운동 대가에 관해서는 선거사무관계자는 수당과 식대·여비 등의 실비를 받을 수 있으나, 자원봉사자는 단 한 푼의 대가도 받을 수 없으며 식사·음료 등도 제공 받을 수 없다. 즉 완전 무보수 ·무대가로 선거운동에 임해야 한다. 다만 선거사무소나 선거연락소를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1인당 3,000원 이내의 범위에서 다과, 떡, 김밥, 음료 등 다과류의 음식물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자원봉사자도 선거사무소 또는 선거연락소를 방문하는 경우 내방객의 자격으로 이러한 음식물을 제공 받을 수는 있다.

과천시 서형원 후보(무소속)사례
자원봉사자의 경험담


얼마 전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의 풀뿌리 선거운동이 관심을 끌었다. 나는 경기도 과천시에 살고 있으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의원 선거운동에 적극 참여했었다. 비록 규모로 보면 작은 규모의 선거였지만, 당시의 선거운동도 풀뿌리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벌인 선거운동이었다.
후보가 결정되었을 때,“선거운동은 당연히 자원봉사로 해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역에서 이런 저런 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주부들에게 도움을 부탁했다. 사실돈 받고 운동해주는 선거운동원이 하는 그런 선거운동을 할 거면 굳이 후보가 출마할
필요도 없었다. 당연히 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해서 선거운동을 해야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평소 지역에서 협동조합, 공부방, 학교운영위원회, 시민단체, 진보정당 등에 참여해온 주부들이 주축이 되었다. 지역에서 이런 저런 모임에 참여하고 있거나 선거운동을 도울 의사가 있는 아빠들도 엮었다. 이 분들은 출근하기 전 아침시간이나 주말에 짬을 내어 선거운동을 도왔다. 선거운동을 해보니, 자원봉사자들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더라. 지역에서 살다가 이사 갔거나 지역 바깥에 있는 사람도 관계없다. 물론 이들을 적절히 배치하고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 출근시간, 오전, 오후, 저녁 퇴근시간으로 나누어 중요한 길목에 배치할 필요가 있다. 어깨띠나 티셔츠를 착용할 사람도 정해서 적절하게 나누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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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how22

당내경선을 회피하지 말라

정당의 공직선거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경선)도 공직선거법의 적용을 받는다. 공직선거법 140조에 규정된 후보자선출대회에 속하는 개념이며 정당이 후보자를 추천함에 있어서는 공직선거법 제47조 제 2항의 규정에 따라 민주적인 절차에 의하도록 되어 있고, 구체적인 절차는 정당의 당헌에 명시하도록 되어 있다. 당내 경선 선거운동도 공직선거법을 준수해야하며 위반 시에는 당내 경선이라 하더라도 예외가 없다. 따라서 당내경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이슈와 분위기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 후보와 전 당원이 합심하여 아름다운 경선문화를 만들어 내는 노력이 중요하다. 과거 경선이 처음 도입될 때만해도 실행을 잘못해 당원 간 흠집만 을 남기고 상처를 치유하지도 못한 채 본선을 치러 패한 지역구가 많았다. 경선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는 지금은 경선 후보 간 정책토론회나 합동토론회 등을 통해 생산적인 정책대결을 유도하고, 경선 선거인단들이 이를 적극 전파하도록 견인하여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도록 해야 한다.

경선에 소요되는 비용은 선거비용이 아닌 정치자금에 해당

당내경선에 소요되는 기탁금, 경선후보자 명함 및 홍보물, 경선사무소 설치 및
현수막 첩부비용 등은 모두 선거비용이 아닌 정치자금에 해당된다.
경선 선거운동에서 기부행위로 보지 않는 행위
경선 후보자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는 자 및 개소식, 현판식, 간판 개소식에
참석한 정당의 간부, 당원들에게 1인 3,000원 이하의 다과류(김밥, 음료, 제과, 떡,
과일)와 1인 1천원 이하의 음료 제공하는 행위
경선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자와 경선선거운동기구에서 경선사무에 종사하는 자에게 1인 1만원원 이하의 식사류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주류 제외>
국회의원선거 당내 경선 : 10인 이내

경선에 참여하면 무소속 출마가 불가능하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57조의 2에 따르면 경선 참여자는 경선 패배 시 해당 선거구에 입후보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여기서 경선이라 함은 직접 선거뿐 아니라 여론조사방식도 포함된다.(정당의 당헌·당규나 후보자간 서면합의에 의해 실시한 여론조사의 경우 도 당내 경선에 참여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음)
따라서 후보의 입장에서 정당공천이 유리한지, 무소속으로도 경쟁력이 있는지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본인이 경선에 참여하였던 선거는 출마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선거구나 다른 선거(○○구 경선에 출마했다가 △△구 후보로 나가거나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경우 등)는 입후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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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공천②
정당기여도가 높으면 유리하다

정당은 조직이다. 피라미드 형태로 거미줄처럼 이어진 정당의 조직은 인체의 혈관과도 같다. 경선의 경우에도 일종의 조직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후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 정당 조직구성원이 여론을 형성하고 전파한다.
아울러 당내에서 당직을 갖도록 노력하고 당내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여함으로써 당에 대한 기여도를 재고시켜야 한다. 또한 지역 내에서 실시되는 각종 행사 일정을 파악하여 참여함으로써 후보로서의 위상도 높여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입당을 조건으로 공천을 달라고 하면 당내에서 공천을 위해 말없이 일해 온 당직자들의 반발이 매우 심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현재 정당법상으로는 시·도당이 정당의 최 일선이다. 개정된 정당법에 의하면 시·군·구, 읍·면·동, 국회의원선거구 단위에 당원협의회를 둘 수 있지만, 공식적인 정당의 최 일선은 해당 시·도당이다. 시· 도당의 간부 또는 각 지역별로 유력한 정당관계자와 친분을 쌓아나가야 한다. 공천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당내 경선이 당원투표나 당원대상 여론조사로 이루어 질 경우 대부분의 정당이 핵심당원을 그 주체로 한다. 본인이 직접 받은 당원의 입당원서는 추후 경선에서 든든한 후원세력이 된다. 한국인의 정서상 지지할 의사가 없는 사람에게 입당원서를 써주지는 않는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꾸준히 당원 원서를 받으면 묵시적인 선거운동의 효과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행 정당법상 당비 대납은 금지되어 있으며, 선거법상 입당원서를 받을 때 본인에 대한 지지호소도 금지되어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각 정당마다 평상시에 당비를 납부하는 핵심당원 뿐 아니라 일반당원에게도 일정한 투표권을 부여할 전망이므로 경선 직전까지 꾸준하게 입당원서를 받는 것이 좋다.

공천 자료 잘 만들기

대개 공천 자료는 형식적인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당선 경쟁력이나 후보자 상품경쟁력 등을 공정히 따져야 한다는 여론이 정치권 내에 팽배하므로, 공천 자료는 후보선정을 하지 못한 당 지도부(공천심사위원)에게‘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된다(지도부 부동표를 지지표로 바꾸는 계기가 된다). 즉, 후보홍보물‘후보 여론조사결과’‘선거 전 캠페인활동결과’,‘지역정책 및 공약’,‘후원인 추천서 및 서명’등의 자료는 후보가 지역구에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고, 언론 등에서도 상품성을 인정하고 있는 경쟁력 높은 후보자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주기 때문이다. 한편 이처럼 잘 정리된 공천 자료는 지역 언론에 보도자료 형식으로 배포하여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사례 : 전략공천 서정순 후보
 자기소개서
1.서정순은 누구인가?

① 보육현장전문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구립 어린이집 운영의 폐해를 경험하면서, 지난 3년 동안보육문제를해결하기 위해 내가가진 모든 열정을 다 쏟아 부었다. 명목상에 그쳤던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모회를 조직하고, 활발한 의사소통과 의견수렴을 위해 어린이집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였다. 시설장과 공무원이 바뀐 영향도 크지만, 적극적인 부모참여로 과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보육의질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육현장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구청·시청·여성가족부에 수시로 인터넷 민원을 넣었고, 공무원들이 아이와 부모 입장에서 일해주기를 요구하였다. 또한 서울시 및 중앙보육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오마이뉴스 등 각종 매체에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를 지적하여 여론을 환기시키기도 했다. 짧은 활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보육운동가의 상대적 희소성 때문에 정부기관 및 시민운동단체, 정당이 주최하는 각종 토론회와 간담회에 부모대표로 불려나갔고, 문화일보·경향신문· 조선일보·EBS·CBS·미즈엔 등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바있다.

② 현실적인 여성주의자
풀뿌리 부모보육운동을 하는 나를 처음 만난 사람들은 나의 존재를 무척 궁금해 한다. 학부에서는 소비자·아동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여성학을 공부했다고하면‘어쩐지 뭔가 다르더라.’고 반응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딸로서 여성이 겪는 불평등을 막연하게나마 인식하였고, 대학 입학 이후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과학회에서 여성문제 연구모임을 했고, 대학을 졸업 한 후에는 한국여성민우회에 회원으로 가입해 열심히 활동하였다. 그리고 결혼 후 서른셋의 나이에, 내 삶속에서 느끼는 문제를 스스로 혹은 조직적으로 해결하는 힘을 기르고 싶어 이화여대 여성학과 대학원에 입학했다. 여성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으로서 엄마가 되다보니 심각한 여성문제 중 하나인 보육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대학원 수료 후 아이를 키우는 일에 집중하다보니 그 전에 관심 밖이었던 지역사회가 눈에 들어왔다. 내가 지역에서 1인 NGO활동가가 된 것은 현실적 여성주의자의 필연적인 진로였던 것 같다.

2.서정순은 왜 구의원에 출마하려고 하는가?
① 서대문구에는 여성 구의원이 없다
첩첩으로 누적된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다보니 지역 구의원의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서대문구의회 홈페이지를 뒤지다가 여성의원이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밭았다. 기초의원의 비율이 전국적으로 2.2%에 불과 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서대문구는 0%였다니 여성주의자로 기가 막힌 일이었다. 여성 정치참여의 당위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하고, 특히 풀뿌리 지역운동 출신 여성 국회의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내지만 내가 정치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 나는 시민운동단체 회원으로서의 정체성이 강했고, 내 삶에서 느끼는 문제를 작은 실천을 통해 변화시키고 싶었다. 그런데 내 활동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이 나 같은 사람이 구의회에 진출해야한다고 했다. 내가 해온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보았을 때 나 스스로도 구의원으로서 적임자 생각이 들었다. 열린우리당 소속의 젊고 개혁적인 남성 당원들도 지방의회에 여성이 꼭 들어가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해 용기를 냈다.

② 서대문의 보육·교육 문제

엄마가 되고 보니 부모들에게 아이들은 어떤 존재인지 실감하게 되었다. 나는 아이에게 집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 내 아이뿐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잘 자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나는 풀뿌리 보육운동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하였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 것인지 결정하게 되었다. 나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나의 적성이요, 나에게 참다운 기쁨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서대문은 대학이 8개나 되지만 어린이집 및 초·중·고교 교육 여건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나는 어린이집 및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합리적인 부모의 의견이 보다 많이 반영되기를 바란다. 나는 부모 집단을 조직화하는데 앞장서는 한편 부모집단과관, 보육시설·학교가 활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싶다.

③ 열린우리당에 대한 기여
개혁, 말은 쉽지만 작은 것 하나를 변화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충분히 체험하였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통합 또한 필수적이다. 나는 열린우리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이념에 잘 부합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거창한 말을 앞세우기보다 작은 실천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내가 지금까지 벌여온 지역 활동은 어떤 당의 지지자인지를 막론하고 부모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진정으로주민 편에 서서 일하는 능력 있는 일꾼, 사회적 약자의 대변자로서 열린우리당의 가치를 높일 수 있으리라고 본다. 당에 발을 디딘 이상 옅린우리당 내에서 성장하고 싶고, 열린우리당에 크게 기여하고 싶다.

3.서정순이 걸어온 길
(1) 어린 시절 | 전북 부안의 가난한 농촌마을에서 4녀 1남중셋째 딸로 태어났다.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선생님 말씀은 더 잘 듣는 모범생으로 학창시적 내내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다. 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을 정도로 인간관계가 원만했다.

(2) 고교시절 | 중학교를 졸업 후 전주로 유학하였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자취를 시작해 살림살이를 일찍 터득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얌전한 아이로 비치는 편이었지만, 내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당차고 주체적인 학생이었다.

(3) 뒤 따르는 조용한 운동권 |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사회변혁을 갈망하며 학생운동에 열심히 참여했다. 타고난 성실파로 세미나에 책 열심히 읽어오고, 집회나 시위에 거의 빠진 적이 없어 선배들의 칭찬을 독차지했다.


(4) 은행원과 학원강사 | 의존적이 아닌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고자 평생직장으로서 00은행에 취업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았다. 그보다는 비교적 자율적인 학원 강사생활이 훨씬 재미있었다. 대학 졸업 후 동생들 학비를 전적으로 책임지면서도 알뜰한 살림살이로 나의 생존기반을 구축했다.


(5) 결혼 생활 | 기자인 남편을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하였다. 3년 동안 치열하게 싸운 결과 비교적 만족스러운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남편의 격려와 지지가 없었다면 구의원 출마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6) 공부하는 지역활동가 | 지역활동가로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우리여성리더십 센터, 한국여성민우회, 여성정치세력민수연대, 서울여성, 이화리더십개발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주최하는 교육과정에 열심히 참여하였다. 2005년 에는 서대문구 보육예산과 정책을 분석하여 30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작년에 출범한‘생활자치·맑은 정치 여성행동’이 추천하는 후보로 선정되었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싶다.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여 똑 소리 나게 일 잘하는 구의원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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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공천① 당선가능성이 높으면 공천 받는다

‘민주정치는 정당 정치다’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사람들이 정당의 정략적 행태에 신물을 내고 정당정치에 대한 불신을 토로해도 정당정치는 민주정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제도이다. 현행 선거법이 무소속후보와 정당추천후보와의 형평성 보장을 위해 많은 사항을 보완하였지만, 선거법 조항 조항마다 정당추천후보가 유리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정치 신인일 경우 정당공천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정당공천 즉, 정당추천후보가 되면 자신을 추천한 정당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각 정당마다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선거자금 지원부터 선거기획, 정당조직의 활용까지 정당추천후보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은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다. 또 각정당의 지지자를 등에 업고 선거에 임할 수 있다. 과거 특정 지역에서는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될 정도였다. 그만큼 정당공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과거 각 정당은 특정인을 후보로 지목하여 공천하는 하향식 공천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공천방식이 밀실공천, 금품공천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적잖은 폐단을 낳았고, 이에 16대 총선부터 당원 또는 대의원들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거나 객관적이고 공정성을 담보한 경선 제도를 선택하는 공천방식이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일부지역에서 국민참여배심원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선 결과에 대한 잡음은 각 정당을 막론하고 여전히 남아 있다. 사실상 모든 선거의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 것은 어렵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정당이 당헌당규에 의거 공천자를 지명하는 전략공천을 병행하고 있다.

공천의 절차

①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
· 예비후보자등록일 15일전까지 심사완료
② 공직후보자 공모
③ 공천심사위원회 심사진행
④ 2~4인 이내의 경선후보 압축 (이의가 있을시 서면으로 재심위원회에 이의제기)
· 여론조사 결과, 지역 실사자료,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 및 지역
주요 현안 해결방안 등을 참조하여 당선가능성, 공직적합성,
정체성, 개혁성 등을 토대로 함
· 공모후보자 전원에 대한 개별 인터뷰 진행
⑤ 당내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후보자등록
⑥ 경선 선거운동
⑦ 경선 및 당선자확정
· 합동연설회 및 토론회, 선거공보, 전자공보
· 다수득표제로 결정
⑧ 이의가 있을 시 재심위원회에 재심 요청
⑨ 절차에 따라 중앙위원회가 후보자 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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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공천을 위한 조직은 따로 있다

현재 대부분의 정당들이 공천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여 당원과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상향식 공천을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정당공천을 받기 위해서는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특정 지역에서는 예선이 곧 본선이어서 당내 경선이 당락을 가르는 경우가 되기도 많다.
특히 내년 총선과 관련해 야권의 경우 연합공천 등 공천방법이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에도 국민의견을 대폭적으로 수렴하는 공천 제도를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당의 핵심당원은 경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경선준비에 있어 핵심당원 모집은 어떤 경선방식이 채택되든 중요한 일 중 하나다. 당원은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과 당비를 납부하지 않는 일반당원을 모두 포함한다. 후보가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을 모집하는 것은 현재의 정치 환경에서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후보와 가까운 친인척, 동문, 친구 등 지인을 통해 확보하는 수밖에 없다. 당비를 대납해 주거나 입당대가를 지급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당마다 공천규정이 다르나, 최근의 변화는 대의원이나 핵심당원에게만 부여했던 공직후보자 선출권한을 일정 부분 당비를 납부하지 않는 일반당원까지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선을 위한 당원모집이 마감되기까지는 일반당원을 배가하는 조직사업도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당원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현재의 정당은 과거의 총재나 당대표가 지배하던 보스정당과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다르다. 당 총재의 일방적인 낙점으로 공천을 주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 일방적으로 보스나 계파가 과거와 같이 공천권을 마음대로 행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누구 한 사람에게 의지하여 공천을 받고자 한다면 큰 오산이다. 따라서 경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도부와의 유대관계도 중요하고, 지역 핵심당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경선이 전쟁이라면 핵심당원은 곧 나를 위해 앞장설 병사나 다름없다.

● 당원의 마음을 움직여라(평상시에 관리하라)

당원 관리는 보다 세밀해야 한다. 스쳐 지나가는 일반 유권자처럼 대하다가는 큰 코 다치게 된다. 한국 정치현실에서 정당의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반인보다 훨씬 더 정치에 민감하며, 지역 내 여론을 선도하는 사람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속담처럼 당원들의 평가 한 마디가 지역 여론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당원에게는 관심이든 애정이든 표시할 수 있는 정성을 다해야 한다. 가급적 애경사에도 반드시 참석하고 생일, 결혼기념일 등을 파악하여 축하 메시지라도 보내야 당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또 지역 당원협의회나 당원 모임 등 행사에도 적극 결합하여 활동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 애당심을 표출하라(동지의식을 형성하라)

정당의 당원은 소속된 정당의 절대적인 지지자들이다. 따라서 소속된 정당의 정책이나 지도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당 공천을 받아 공직후보에 나가고자 하는 사람이면 소속된 정당의 정책에 대해서 절대적인 찬동이 있어야 당원들과 같이 할 수 있다. 즉 동지의식을 같이 해야 하는 것이다. 2009년 국회에서 미디어법이 통과되었을 때 한나라당과 민주당 당원들은 수많은 정치인들로부터 상반된 휴대폰 메시지를 받아야 했다.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나 정치인들이“축! 미디어법 통과”를 보낼 때 민주당 당원들은“날치기 미디어법 원천무효”라는 메시지를 받았던 것이다. 이처럼 애당심을 표출하는 순발력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 또 정당의 기관지인 당보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당보에 본인의 글을 실을 수도 있고, 당보를 들고 직접 당원을 만나 배달할 수도 있다. 이러한 행위가 당원들에게는 투철한 동지의식을 갖게 한다.
젊은 당원들에게는 정당의 홈페이지나 유력한 포털사이트에 논객으로 활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정치적인 쟁점에 대해서 본인의
의견을 게시하고 당원들과 같이 호흡하면 자연스럽게 접촉을 갖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자신의 블로그를 SNS와 연동시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히 SNS의 경우 이슈에 걸맞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 수십 만 명의 누리꾼들에게 전달되어 사회의 핵심 소셜테이너로 부상할 수도 있다.

● 구습에 젖은 당원이라고 무시하지 말라

지역에는 자유당 때부터 야당만 30년 이상 하신 목소리 큰 당원과, 이승만 정부 이래 줄기차게 집권여당의 당원만 고집하신 원로당원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런 당원이라고 해서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 어차피 한 표이며, 오랜 당원의 입에서 후보에 대해 좋지 않은 말들이 나오면 엄청난 마이너스 효과를 낼 수 있다. 즉 도움은 안 되더라도 큰 손해를 끼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말이다.

정청래 전의원 성공사례
지역민과잦은접촉이경선에서가장중요

정청래 전의원은 17대 총선 당시 무명의 정치인이었지만 당내 경선을 돌파하고 17대 총선에서 당선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까지 그의 이력은 000 입시학원 원장, 전대협 동우회 부회장, 국민의 힘 공동대표가 가장 큰 이력이었다. 당시 당내 경선에서 경합했던 경쟁자들의 이력을 살펴보면 마포지역 출신이며, 서울대를 졸업한 변호사인 윤00 후보, 행정자치부 국장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출신인 이00 후보, 재야의 간판격인 민화협 사무총장 등을 지낸 조00 후보로 각계에서 쟁쟁한 사람들이었다. 따라서 미력한 이력을 지닌 정청래 후보가 경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런 점에서 정청래 후보의 경선 돌파는 이변이었다. 그러나 이변 뒤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금배지는 아무나 달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청래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주요한 요인은 두 가지다.

첫째, 이 지역에서 10년 넘게 입시학원을 운영하며 쉼 없이 지역민들과 접촉해왔다는 점이다. 하지만 다른 후보들은 선거가 임박해서 지역에 얼굴을 내민 사람들이었다. 따라서 정청래 전의원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당원과 지역민의 관계를 따라올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정청래 후보는 경선에서 가장 중요한 국민선거인단 모집에 가장 많은 사람을 접수시켜 경선에서 경쟁 후보들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었다.

둘째,‘국민의 힘’이라는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지지 조직이 있었다. 당시‘노사모’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후 향후 진로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정청래 전의원은 노사모를 ‘국민의 힘’이라는 정치적인 결사체로 재탄생시키는데 앞장섰고, 공동대표까지 맡게 되었다. 따라서 국민의 힘은 공동대표인 정청래 전의원을 당선시키는 데 유력한 지지 조직이 되었다. 그리고 정청래 전의원은 친노성향의 인터넷사이트에 끊임없이 글을 올려 당시 친노 정치인 논객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아무리 훌륭한 이력도 지역민이 알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하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평소에 당원을 관리하고 지역민과 잦은 스킨십, 그리고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경선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임을 이 사례는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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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how18

관리하지 않는 명단은 종이 쪼가리다

조직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먼저 출마자 주위의 친지, 동창, 사회동료 및 지지자들에게 선거구 내에 거주하는 사람 중에서 자신의 부탁이면 반드시 들어줄 특별한 관계의 사람을 능력껏 추천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통해 연고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직업, 추천자와의 관계 등을 기록한 명단을 확보한다. 1인당 10명씩만 연고자 추천을 받는다고 할 때, 앞서 말한 1:250의 법칙을 적용하면 일단 2,500명의 명단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확보한 명단은 반드시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 이 작업을 꾸준히 해서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일 때는 지역인사의 성향과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소규모 지역에서는 이러한 조직의 영향력이 막강하므로 후보는 이들 조직을 어떻게 확대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야 한다. 데이터베이스화에 반드시 필요한 항목은 성명, 성별, 나이, 주소, 입수된 경로, 추천인, 활동단체, 직장, 성향, 접촉여부, 특이점 등이다. 이렇게 확보된 연고자 명단은 평상시에 잘 관리해야 조직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을 보내는 등 꾸준하게 관심을 표명해야 막상 선거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특히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는 지역의 출마자는 사전에 이러한 명단이 풍부하게 있어야 전화홍보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나름대로의 기준을 정해 등급화(A급, B급, C급) 시켜야 한다. 예를 들면 A급은 후원금과 자원봉사를 함께해 줄 수 있는 사람, B급은 자원봉사만 가능한 사람, C급은 단순 지지자 등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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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how17
명단확보에 사활을 걸어라

예비후보자는 세대수의 1/10에 해당하는 범위 안에서 관할선관위에 발송신고를 한 후 요금별납의 방법으로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홍보물은 후보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무작위로 홍보물을 보내는 것보다는 정확한 타깃을 정해 집중적으로 자신을 알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 제한된 홍보물을 자신의 열렬한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특히 경쟁 후보나 상대 정당의 열렬한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일은‘죽 쒀서 개
주는 격’이다. 따라서 자신의 홍보를 위해 유의미한 인명부(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야 한다. 지역의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 당원명부, 후보의 인지도가 낮지만 공략해야 할 계층 등에 대한 명단을 사전에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서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주요 명단
. 당원명부(핵심당원, 일반당원 분류)
. 통·반장 명부
. 각 사회단체 명부(바르게살기협의회, 생활체육협의회, 여성단체, 새마을회 등)
. 각 직능단체 명부(이·미용사회, 개인택시조합, 농·축협조합 등)
. 각 향우회 및 동창회 명부
. 각 씨족 및 종친회 명부
. 각 친목회 명부
. 각 동호회 명부(등산, 배드민턴, 조기축구 등)
. 기타 후보와 관련 있는 지인 및 만난 사람

사례 : 백재현 광명시장
동사무소부터공략하라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자는 먼저 주민자치센터와 친해져야 한다. 동장이나 사무장, 동 직원들, 공무원들하고 친분을 쌓아야 한다. 자주 들러 서로의 얼굴을 익히는 일은 물론이거니와 가끔이라도 어울려서 막걸리라도 한잔씩 나누면 누가 동네에 영향력이 있는 지, 최근 동네 민심은 어떤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동네를 알고 지역을 알아야 공략해야 할 목표가 설정된다. 요즘도 주민자치센터엔 동정자문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조직이 대략 6~7개 이상 된다. 그 단체에 누가 핵심인지, 내 편이든 아니든 간에 미리 파악을 해야 한다. 적을 알아야만 선거를 치를 수 있다. 동사무소에 가면 지역사회에 그런 유력인사들의 명단이 수첩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자료를 수집하여 가능하면 지역 조직 내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어울려야 한다. 그래야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다. 하루 이틀에 되는 일은 아니겠지만,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
든 간에 미리 파악을 해야 한다. 적을 알아야만 선거를 치를 수 있다. 동사무소에 가면 지역사회에 그런 유력인사들의 명단이 수첩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자료를 수집하여 가능하면 지역 조직 내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어울려야 한다. 그래야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다. 하루 이틀에 되는 일은 아니겠지만,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


후보자의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연고자추천 코너를 만들거나 또는 서식을 게재하여 방문자가 직접 입력하든지 서식을 다운받아 본인의 인적 사항 등을 작성한 후 입후보예정자에게 전달하는 것은 언제든지 무방하다.

연고자 찾기 운동 사례
5,800여명의 유권자 조직 동원

동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민주노동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연고자 찾기 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노동당 서구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선거승리를 위해 당원들이 연고자 찾기로 취합한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명단이 5,800여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런데 서구(다)선거구의 총투표자수는 10,312명이었다. 연고자 찾기로 조직한 유권자 수만 과반수를 넘어섰다. 민주노동당은 이렇게 마련된 연고자 데이터베이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이 중 투표자가 타 지역인 사람, 투표 당일 부득이하게 투표하지 못했던 사람 수를 고려하더라도 지역 당원들이 총 투표자의 절반에 가까운 유권자를 투표소로 끌어낸 것이다.


후보자의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연고자추천 코너를 만들거나 또는 서식을 게재하여 방문자가 직접 입력하든지 서식을 다운받아 본인의 인적 사항 등을 작성한 후 입후보예정자에게 전달하는 것은 언제든지 무방하다.

연고자 찾기 운동 사례
5,800여명의 유권자 조직 동원

2009년 4월 29일 광주광역시 서구(다)선거구에서는 투표율 19%을 기록한 가운데 민주노동당 류정수 당선자가 총투표자수 10,312명 중 5,511표를 얻어 54.11% 득표율로 당선됐다. 반면 민주당 고경애 후보는 4,706표(45.88%)에 그쳤다.‘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호남에서 민주당의 체면이 구겨진 것이다. 그 기적과 같은 일은 민주노동당의 지역 내 당원들의‘연고자 찾기 운동’을 통해 투표 가능한 연고자 조직동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민주노동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연고자 찾기 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노동당 서구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선거승리를 위해 당원들이 연고자 찾기로 취합한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명단이 5,800여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런데 서구(다)선거구의 총투표자수는 10,312명이었다. 연고자 찾기로 조직한 유권자 수만 과반수를 넘어섰다. 민주노동당은 이렇게 마련된 연고자 데이터베이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이 중 투표자가 타 지역인 사람, 투표 당일 부득이하게 투표하지 못했던 사람 수를 고려하더라도 지역 당원들이 총 투표자의 절반에 가까운 유권자를 투표소로 끌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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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how16
이슈 조직이 가장 표가 많이 된다

돈으로 움직이는 조직은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돈으로 동원된 조직은 일을 시켜야만 움직이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사건이나 이슈 또는 후보자와의 친분에 의해 구성된 조직은 운동에 있어서 훨씬 더 큰 자발성과 힘을 가진다. 여기서 이슈조직이라고 하는 것은 지역 내에 현안이나 후보를 적극적으로 믿고 따르는 자발적인 조직을 일컫는 말이다.

2002년 처음 만들어진 정치인 팬클럽‘노사모’는 한나라당 조직원에 비해 일당백의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노사모의 뜨거운 진정성은 많은 유권자를 감동시켰으며 한국정치에 자발적인 선거참여의 효시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인원수 보다는 조직원이 이슈 캠페인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했는지에 조직의 성패가 달려있다. 물론 정치신인이 팬카페를 만들 정도로 신뢰와 지명도를 갖기 힘들다. 하지만 지역 내 현안 이슈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이슈 조직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이슈조직을 만들고 이끌었던 사람이 지역의 후보로 출마한다면 그 조직원은 곧바로 지지 조직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슈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먼저 충족되어야만 한다.

첫째, 대중의 관심사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 대중의 관심이 없는 사항은 아무리 이슈를 제기해도 유권자의 관심을 끌 수 없다. 예를 들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교육문제, 공공이 이용하는 도로문제, 교통문제, 공원문제 등 숙원사업을 제기하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지 않겠는가?


둘째, 지역 내에 갈등을 유발시켜서는 안 된다. 지역 내에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사안이나 가치판단에 의해 찬반이 나뉘어 있는 이슈는 오히려 화를 자초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느 지역에 합법적으로 가스충전소가 들어서게 되었는데, 충전소가 위치하는 주위의 주민들은 불안하기도 하고 집값이 떨어지기에 반대운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주민들은 가스충전소가 있어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에 찬성한다. 이렇게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것을 이슈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이런 경우 이슈화하기보다는 찬반 양측의 이해를 조정해내는 조정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


셋째, 이슈를 확산할 수 있는 장치를 준비해야 한다. 이슈는 확산되지 않으면 사라져 버린다. 대중의 호응 없이는 조직을 만들 수 없다. 오히

려 주동자들의 체면만 구기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이슈를 확산시키기 위한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과 대중에게 쉽게 확산 될 수 있는 신문이나 방송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넷째, 타깃이 되는 층을 분명히 정하여 이슈를 제기해야 한다. 만약 지역의 생활문제가 이슈가 되면 주로 주부들이 대상이 된다. 그러나 정치적인 문제는 주로 남성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된 정책 중 하나가 바로‘무상급식’이었다. 무상급식 쓰나미는 경기도를 필두로 해서 전국을 휩쓸었다. 반대로 18대 총선에서 서울에 불었던 이슈는‘뉴타운 건설’이었다. 이처럼 큰 이슈에 편
승하는 방법도 있지만 지역 이슈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쉽게 조직을 구축하는 사례도 있다.

이슈조직 구축사례

대전세종시법통과운동사례
 
지난 2010년 6 . 2 대전시장선거에서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는 2009년부터 국회 세종시법 통과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세종시법의 통과가 불안해지자 성명서를 통해“세종시법이 정치권과 정부의 오만으로 사실상 무산됐다”며 “지역 현안에 무한책임을 가진 전직 광역단체장으로서 세종시법의 원안추진을 위해 향후 모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 끝까지 투쟁하겠다.”면서 주도적으로 이슈를 관리해 나갔다. 이러한 염홍철 후보의 발 빠른 행동은 세종시법 통과를 염원하는 대전지역의 유권자와 여러 단체들을 자신의 조직으로 견인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고속철도역사명칭개정운동사례

충청도의 모 지역에서는‘고속철도역사 명칭’문제가 현안으로 제기되었다. 지역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지역민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정치신인인 모 후보는‘대책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면서 인지도와 정치신인으로서 선명성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았다. 이러한 지역 이슈가 있을 때 정치인은 피하기보다는 해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유권자들에게는 함께하는 정치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쿨존제도추진도입사례 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스쿨존제도를 실시하겠다는 이슈를 제기하여 성공한 사례도 있다. 2003년 5월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로 서구형 스쿨존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2007년까지 7,00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국에 4,000여개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정비하겠다는 계획을 경찰청이 발표했다. 모 정치신인은 이러한 내용을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역의 학교에 적용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스쿨존 설치 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스쿨존이 다른 지역에 비해 먼저 설치되어 지역 내 학부모단체가 자연스럽게 후보를 지지하는 이슈조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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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how15
반대자를 잘 규합하라
정치인에게는 누구나 반대자가 있기 마련이다. 지난 선거에서의 경쟁자,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 현역의원에게 소외된 사람. 차기 정치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사람 등은 어느 지역, 어느 선거에나 있기 마련이다. 바로 이러한 정치적인 역학관계를 빨리 파악하여 세를 규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합전선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인 것은 후보의 정치력이다. 연합의 대상자들은 그 누구의 말보다 후보로부터 직접 약속을 받아내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옥석을 잘 구분해야 한다. 상대 후보에 반대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영입하게 되면 자칫 정치 모리배만 모아놓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일수록 선거캠페인에 간섭하기를 좋아한다. 선거캠페인에 훈수꾼이 많아지게 되면 일관성 있는 캠페인을 망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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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how14
조직은 가까운 곳부터 챙겨라
선거는 본인의 한 표로부터 시작하여 한 표가 열 표가 되고, 열 표가 다시 백 표, 천 표로 확산되는 과정의 연속이다. 즉 자신으로부터 시작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표가 확산되지 않으면 선거는 질 수 밖에 없다. 자신의 가족, 친구, 동문, 종친, 향우, 후보가 살고 있는 지역이나 아파트 등에서 착실한 표를 다져야 이길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주위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서는 1년 내내 다른 지역을 돌아다녀도 표가 되지 않는다.


선거준비에서부터 끝날 때까지 후보가 통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유권자는 매우 제한적이다. 결국 선거가 끝날 때까지 후보를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유권자는 주변 사람의 이야기를 듣거나 언론을 통해서, 또는 홍보물을 보고 투표하게 된다. 따라서 만날 수 있는 소수 유권자를 통해 만날 수 없는 다수 유권자에게 전파력을 확산시키는 것이 선거운동에서 말하는 조직의 원리이다.한나라당의 양천(갑) 원희룡 의원은 1:250법칙을 얘기한다.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 한 명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친척, 가족, 가족의 친구, 직장동료, 친구, 초등학교 동창 등 250명은 된다는 것이다. 선거의 가장 첫 번째 기본 원칙은 바로 이런 나의 인맥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조직 = 철도망 이라는 얘기도 있다. 조직이 철도망과 같다는 뜻은 후보라는 상품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실어 나르기 위해 간이역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고, 간이역과 간이역을 연결 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과 사람이 그렇게 방사선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 바로 조직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이건 수치 이전에 정치신인이든 현역이든 아주 기본적인 조직, 열성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조직과 효과적으로 가동이 가능한 인력이 구축되어 있다면 선거에서 바람몰이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가장 열렬히 도와줄 수 있는 후보 주변의 조직을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조직은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엮여져야 한다.“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선거는 투표를 마치기 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하룻저녁에 뒤집힐 수 있는 것이 선거이기 때문이다. 선거를 하다보면 어느 지역은 상황이 잘 파악되고 날이 갈수록 표가 움직이는 것이 보이는데, 어느 지역은 좀처럼 열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지역이 있다. 지역적 특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조직이 가동되지 않아 생기는 상황일 수도 있다. 공조직만 믿고 있다가 조직책임자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고, 사조직의 어느 한 단체를 믿고 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조직은 종과 횡을 가르는 거미줄과 같이 쳐야 한다. 하나의 조직만으로 1개의 읍·면·동을 책임지게 해서는 안 된다. 공조직, 동창회, 향우회, 친목계 등이 서로 씨줄과 날줄처럼 빈틈없이 짜여야 비로소 조직이 구축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야 조직 간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호 견제할 수도 있다. 주식투자에 있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것처럼 결코 일방적인 특정 조직에만 모든 것을 맡겨서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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