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후보가 되기 위해 거쳐야할 25단계’는 2002년에 미국에서 출간되어 선거전문가를 비롯한 정치인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던 (running for office)에서 발췌한 내용을 토대로 살을 덧붙인 것이다. 저자인 Ronald A. Fraucheux는 현재 선거전문 잡지인 (CAMPAIGNS & ELECTIONS MAGAZINE)의 편집장으로 있는데, 그의 경력은 화려하고 다채롭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하원의원을 세 번 역임한 정치인이고, 100회 이상의 선거운동에 참여한 유력한 정치컨설턴트이며, 또한 변호사이면서 조지타운대학에서 선거관련 강의를 하기도 한다. 미국과 한국의 선거문화 차이에도 불구하고 공직선거출마를 결심한 후보와 참모가 이 25단계를 주의 깊고 신중하게 따른 다면 다른 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분명히 높아진다. 25단계에서 참모진 구축이나 컨설턴트 고용문제 등은 미국의 경우 연방 상원의원(주당 2개 선거구)이나 하원의원(60만명당 1명 선출),주지사 정도의 규모를 염두에 둔 것이지만, 우리 현실에서는 단체장은 물론이고 국회의원 후보의 경우에도 창의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

공직출마는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순간이다. 또한 공직출마를 위한 선거에서의 승리는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짜릿한 흥분과 기쁨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출마여부를 독단적으로 판단하거나 단순한 정치적 야망에 따라 결정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상황을 잘 아는 주변사람들과 상의에 상의를 거듭하고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한다. 특히 가족의 동의 없이는 절대 나서지 말라. 미국 대통령이었던 클린턴도 1988년에 선거를 준비했지만 딸 첼시가 걱정되어 출마를 포기했다.
그러나 4년 뒤에는 가족의 전폭적인지지로 미국 역사상 가장훌륭한 업적을 남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만약 출마결심을 확고히 한 상태이더라도, 예비후보들자들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하는지 막막할 것이다. 강의 현장에서 만난 대부분의 후보들이 지금 시기에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있다. “.출마를 하려면 선거자금을 마련하고 핵심참모나 컨설턴트를 고용하고 조직을 만드는 등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대체 무엇부터 시작을 해야 합니까? 맨 처음 해야 할 일이 뭡니까?” 지금부터 설명할‘체크포인트 25단계’는 공직선거출마가 처음인 후보들에게 간단하고 실제적인 모범답안이 될 것이다. 아울러 현직에 있으면서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들에게도 지난 선거를 되돌아보고 자
신을 점검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 단계를 차례로 따를 필요는 없다. 상황에 따라 4단계 전에 8단계를 밟아도 되고 어느 단계는 건너뛰어도 된다. 다만 결정적 순간마다 이들 체크포인트를 점검하라. 이 단계들을 주의 깊고 신중하게 따른다면 여러분은 다른 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분명히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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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가자